세미파이널 그랜드파이널 위너스 파이널 우리가 영어 공부를 할필요는 있지만 조금불쾌하네요 ㅡㅡ
더블일리미네이션은 한국인에게 불쾌한제도일뿐입니다 우리에게 안좋은 기억을 남겨준 2009년 wbc가
더블일리미네이션을 차용했죠 뭐 결론은 이겁니다 한번 실수해서 떨어지면 재미없지않냐 한번더기회를
준다 우리네 도박판에도 비슷한게 있죠 ㅎㅎ 어쨋든 쓸데없는소리는말고 더쓸데없는 이야기로 가죠
이아련한 눈의 남자는 누구인가 키 190이넘는 더 모니터 킬러 퍼피 되시겠다
최초의 밸브공인 도타2 세계대회인 더인터네셔널을 우승하면서 도타2커리어를 시작 이후에 시크릿을
창단해 팀운영과 시크릿구단?운영에도 관여를 하는모습을 보였죠 이와 반대로 안좋은 사건이 터지기도
했지만 인성논란이 있음에도 선수들이 그를 찾아오는것은 우승은 못한다해도 최상급팀까지는 퍼피가
이끌어준다 puppey는 자신의 다소 부족한 능력을 보강해줄 서포터와 강한 코어들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에 만족스럽지못한시기에는 아무힘도 못쓰고 팀재결성후 가장강한 특징을 보이는게 시크릿 어쨋든
잦은 로스터교체에도 yapzor midone은 그를 지켜줬고 이번에는 옛친구 zai가 도타씬으로 돌아오면서
젊은 오프레이너와 캐리를 동시에 보강합니다 특히 폴란드출신 nisha는
킹귄에서도 괜찮은 폼을 보였다는데 첫로스터결성 직후대회에서 픽풀이 좁은게 아닌가하는의심[출처김작
가]을 약간 받으면서 topson같이 오락은 잘하는데 대회에서 쓸건 정해진 유형이 아닌가싶었는데 이번
대회 결국 grandfinal까지 돌아왔습니다 자신을 쓰러뜨린 virtus pro에게 복수하기위해
저번 대회 쿠알라 룸프루와 차이라면 저번에는 시크릿이 2대1로 이기고 vp가 다시 올라와 3대2숙청
그럼 이번에는 정반대니까 결과도 정반대 !! 마침 3위도 eg 이건 마치
맙소사 스코어조차 동일 결과는?!!
사실 이것말고도 다른적폐도 많았지만 이정도만 보셔도 드래프트 보시는데는 안헷깔리실것
대부분 서폿카드들이 1,2밴을 맞고 오프는 비마정도 미드컨카 서폿 매그누스로 많이나왔음을 참고
결승임에도 두경기 38분컷이라고??
1경기
virtus pro의 생각[선픽]
대지령 비스트마스터 충분히 괜찮고 무난한 픽이었다 퍼피는 언다잉으로 조금더 상대를 압박하게되었다
어찌됬건 초중반에 충분히 강력한 공격수비 레인압박이 가능한 카드가될것이다 벌목꾼보고 예지자 선택
비사지 서폿으로도 돌릴수있는 강한힘캐 3장을 밴하고 정작자기들은 벌목꾼,언다잉의 좋은먹이를 뽑음
ㅎㅎ 어쨋든 타헌까지 밴하면서 한타각을 가진 영웅을 거의밴했는데 이어나온 몽키킹도그렇고 적의진격
을 전혀막지못했다 컨카자체밴하고 그림자마귀를 선택했는데 사실 김작가가 블레임치고싶어도 딱히 좋은
대안이 안떠오른다 레슈락이나 혈귀등을 뽑아 환영창기사 견제하려고해도 벌목꾼,리나등이 골치아프고
흡혈마를쓰는것도 거의불가능한 버젼이었으니 그렇게 신기한 카드는 아닌데 잊고있었던기분인 환영
창기사 리나 거기에 요즘 핫한 벌목꾼을 얹었다
team secret의 선택 [후픽]
후픽의숙명 이오를 밴하고 외계침략자를 빠른페이즈에 밴했다 대지령만보고 언다잉 그림자주술사로 이미
서포터 구성완료 적극적으로 다이브치는 얼음폭군 혹은 대즐과다른 유형의 서폿 언다잉을 선택하면서
상대오프뽑을때 머리좀굴리게될것이라 생각했는데 쿨하게 비마뽑네 테블,가면무사등 3대적폐중 2장을 밴
힘캐둘뽑은 vp를 위해 벌목꾼일찍공개 빛의수호자가 좋은 카운터였는데 이젠 애매해졌음 우르사쓰는버젼
도 아니고 여차하면 미드로 돌려도충분 예지자까지뽑은거보고 흐뭇하게 환영창기사등장 이로써 상대가
코어진에 대처하기는 더힘들어졌다 혹시모를 변칙레슈락을 견제하고 강한 미드 리나로 마무리 사실
이렇게 길게써봤자 21분컷 ㅋㅋㅋ
시간을 보면알겠지만 모든부분에서 vp가 압도당했다 결승이라고 상기시켜주지않았으면 몰랐을정도 뭐
결국 결과론인데 동급실력이면 벌목꾼,환영창기사는 대응할만한 방식이 확실히 있어야되고 예전 vp가
우르사로 환영창기사 제압했던적도 있는만큼 '실력'으로 극복할수없었다라고 봐야될것같다
퍼피의 드래프트는 기묘?하기로 유명한데 1경기밴픽은 직관적이었다
도타는 원거리딜러가 제한적인편이다
virtus pro의 생각[선픽]
1경기 참패후 무슨생각을 했을까 같은밴으로 시작후 얼음폭군 퍼그나를 뽑았다 퍼그나는 외계침략자를
제압하기위한카드 물론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퍼그나상대로 외계침략자가 고전하는것이 사실 많은마나와
지능차이를 이용해 딜링하는 메커니즘상 퍼그나와 즐거운상성은아니다 대지령 자키로등 코어2장을 깐
[것으로추정되는]시크릿을 위한 서폿밴 자키로도 사실 1티어까진아닌데 퍼피라서 밴한것같음 라이언
둠 팬어까지 솔직히 픽상으로는 크게 리스크도 없는 카드들 마지막에 항마사=안메를 밴하면서 뭔가
이상한낌새를 눈치챈듯하나 때는 늦었다
team secret의 선택[후픽]
정상적인?밴으로 돌아왔다 퍼피는 빠른페이즈라도 외계침략자를 가져올준비가 되어있었다 스벤,외계침략
자 등장 테블을 자르면서 리스크도 줄였다 상대의 서폿2장밴에 전혀 개의치않는 코어2장선택 이라고 보통
생각했을것이다 vp의 마지막 5밴을보고 혹시 눈치 채고있었던것인가하는 생각도든다 대놓고 캐리만남은
vp의 츄럴을 밴했다 팬어가 나오긴했지만 전혀 개의치않고 드로우레인져선택 미드에도 시너지를준다
루나 서폿이었는데 루나만의 메리트라 할만한것을 찾아보면 복수혼령과 비슷한데 스턴시간이짧고 좀더
넣기 쉬우며 딜량이 조금높으편 복수혼령의 세이브대신 딜링기술이 달려있고 w방깍+시야확보대신 자기
전용파밍기가 존재하는정도 서포터로써 메리트로 압축시켜보면 누킹되는 버프,짤스턴 서폿
경기결과
이루나가 초반에 부족한 딜도 메꾸고 애매하게 살아갈것도 잡아내는 효자역할 너무나도 압도적인 위력
원래 드로우조합이 밀고올라가는 힘이좋기도한데 켄타,스벤으로 약간약할수있는 이음새도 완벽히 메
꿔주면서 사실상 프로와 준프로의 경기가 아닌가싶을정도의 잔인성이었다
3경기
virtus pro의 생각[선픽]
대지령 퍼그나 얼음폭군대신 나온게 대지령 뭐 스벤을 밴한것빼고는 차이가없는듯 라이언에 이번에는
취권도사선택 환영창기사 대책으로도 간간히 보였던 친구 힘보다는 테크니컬?한방식으로 제압하는것같음
흡혈마에 신광검빌드타는 영웅들도 살아나면서 환영창기사의 앞길이 어두워졌다는좋은소식 어쨋든
항마사를 향한 끈없는 의심 둠짱좋아 켄타 아까보니 너무셈 같은 다소 단순해보이는 밴픽이 눈에띄었다
애초에 이번에2등해도 초청확정이긴한데 뭐.. 보는입장에선 안타깝더라고 항마사밴은 무엇을 암시하는것
인지? 물론 아까랑 픽도 거의똑같은데 ㅎㅎ
team secret의 선택[후픽]
퍼피도 크게 전략을 바꾸진않았다 언다잉 그림자주술사조합이 다시등장했다 외계침략자를 빨리뽑았다
이어 1경기 vp가경계하던 타이드헌터 그리고 비사지까지 뽑았다 루나,테블,가면무사등 캐리옵션을 거의
배제하고 사실상 환창할꺼면 하라고 몰아간게 아닐까싶을정도 팬어가 나오길기다렸을수도있겠다
어쨋든 시크릿은 다시 초반부터압박이 가능한 강한카드를뽑았다 미드카운터맞고 환창상대하기 좋은 서폿
진은 아니지만 큰문제는없어보인다
이경기도 사실 secret이 3대떡으로 마무리할수있었는데 조금방심한게 컸던것같음 크게 코멘트할게없음
전체적으로
4경기
team secret의 선택[선픽]
이오는 8번나와서 7번이겼다 김작가가 이멘트친경기는 다이겼으니 한경기가뭔지 궁금해질지경 어쨋든
처음후픽을 잡은 vp는 이오를 밴하지않았다 이는 너무나도 큰실수였다 퍼그나를 드디어 밴하는데성공한
시크릿 ㅎㅎ 빠른 외계침략자 선택은 동일했다 상대도 정석적으로 좋은 카드를 두장가져왔지만 시크릿이
가져온 두장이 더 가치는 커보인다 가면무사를 위한?작은 선물 악몽 레인도 그럭저럭 잘풀어가고 기존
7.20의 저돌적인 서폿과다르지만 충분히 포텐셜이 있는카드 혹시모를 팅커까지 배제하면서 레인,한타의
리스크를 줄여주는모습 계속 좋은 승리공식을 만들어왔기때문에 큰 걱정은 없어보인다 vp의경우 모든
카드가 박살나면서 머리가좀 아팠을텐데 팬어서폿은 나올수가없으므로[물론 하는정신병자들이 몇놈들
있긴했다] 드로우자체밴하고 퍽을뽑았다 퍽 무적기를 가진 qw로 적진을 휘젓는 골치아픈 영웅 가치는
옛날부터 인정받았으나 미드의 가치가 부상하면서 다소 밀려있었는데 오프 퍽이 한창유행하던시절이
있었다 퍼피는 추억을 ?되살렸다
virtus pro의 생각[후픽]
가면스벤이라 무난한 친구아닌데 어느새서폿이 되어버린 스벤 너프까지먹었다는 후문 [7.21b]
이오를 밴하지않은선택이 어디로 갈지는 지켜볼일 그림스트록 ,둠을 선택하면서 레인도 꽤세고 한타때
둘에게 둠 떨어져있어도 두개의스턴을 먹인다라는 그럴싸한 계획 이오,악몽이므로 좀만 잘싸우면
충분히 압박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루나켄타등 이전에 큰코다친카드를 배제 상대가 오프카드만을
남겨놓은것이 자명한상황에서 비마를밴 충분히 좋은선택이었다 가면무사의 리스크도 줄이는 선택
마지막은 요즘 다시꽂힌듯한 죽음의예언자 미드도 대충 잘버티고 한타각 보기도쉬움
사실상의 mvp
자려다가 트니까 4경기하고있었어서 4경기만 봤음 123경기에 얼마나 똥싼줄모르고 봐서 압도적분위기에
놀랐던기억이 외계침략자는 정말 깔끔한플레이 퍽도 흠잡을데가없고 어느레인도 vp에게 쉬워보이지않는
다 유기적으로 싸우는 시크릿에게 전혀 대응하지못하고 끌려다니는 vp 그중최악은 바로 가면무사가 스택
을 정리하던 순간 보라돌이가 또사고를 쳤다 저친구때문에 끔살당한 가면무사 필연적으로 스택을먹고
있음을 눈치챈 팀시크릿 이오와 외게침략자가 이동 스택못먹게 막으러온 vp애송이들을 진압 해설자들도
칭찬했지만 이두코어의 힘을 완벽하게 해준것은 퍽을 맡은 zai의 환상적 플레이 개인적으로 zai가 좋은
선수인것은 알았지만 일말의 의심이있었는데 이시리즈를 끝으로 의심같은건 사라진것같다 rtz와 동갑인
아직 젊은선수이고
필요에 따라 서폿도 내려갔던친구 ppd[eg,optic],puppey secret 을 둘다겪어본 그가 다시 퍼피의 품으로
돌아 간것은 집인 유럽이라서그런것일까 더먼 미래를 본것인가 ninja in the pajama가 아쉬운 폼으로
예선조차 뚫지못했었는데 시크릿은 우승을 일궈냈다 7.21부터치뤄지는 여러 대회에서 og가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리고있다 iltw가 적응하면서 버젼의 메타까지 그들을 돕는모양새 어쨋든 vp의
팬이긴하지만 시크릿또한 꽤좋아한다 다양한 픽풀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도 그것을 활용할 캡틴이없다면
무의미한일 퍼피는 리스키한 선택을 많이하면서 무너지기도하지만 확고한 신념이 있는선수 두번째
메이져는 secret의 손에 들어갔다 두대회연속 중국,비유럽권팀은 없었다 eg secret vp의 시대이다
리퀴드,og,lgd같은 아직 몸을 풀고있는 강팀들도있지만 결과를 내지못하면 의심을 떨쳐내기힘들것이다
결국은 ti9에서 누가옳았는지 밝혀질것이다 notail이 3개월만에우승을 일궈내서 증명했듯이
다음글은 재미있는 마이너급대회를 한번 간보도록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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