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읍... 사실 돼지고기는 선호하는부위가 몇개안되죠 삼겹살,목살,항정살같은 호불호가 거의없는 구이
부위에이어 앞다리살 몇몇특수부위를 제외하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기름진식감보다는 퍽퍽한맛에
가깝죠 그대표적인 예가 우리 잡채,돈까스,탕수육에 쓰이는 등심 하지만...우리 뼈등심은 다르다!
프렌치렉이라고 하면 보통 이런 형태의 양고기가 제일 유명한데 뭐..애초에 영어로 만들어진말이니
즈그들끼리 잘쓰고있겠죠 숄더렉과달리 약간 손질된형태를 프렌치렉이라고 하는것같은데
외국에서도 비슷한 스펙으로 파는것같네요 오늘 제품은 아니고 도용한거임 ㅎㅎ 어쨋든 갈비?에
붙은 살을 이용하는것이기때문에 가운데 둥글게 있는 등심과 갈비쪽살이 조금포함된 형태인데
이종류 끝판왕이 바로 토마호크 꽃등심이랑 아랫등심부위를 주로 사용해 새우살이 눈에 띄네요 어쨋든
오늘주인공은 돼지프렌치렉이기때문에 등심의 성질이 소고기랑은 다르죠 소등심은 가장 가격도 그렇고
무난한 구이감인데 돼지고기...뼈에붙은부위라고는 하나 이거 괜찮나
일단 600g두개 시켰는데 쿠팡프레시에 1팩에 13000원정도인가 [할인가] 100g당 2000원대인데
이정도면 거의 중저가메이커 삼겹살가격이랑 비슷한데 그만한 고기가나오는가 모르겟네요 밑에
있는 팩은 심지어 등심이 큰부분 이게 제가잘은 모르겠는데 여러가지 찾아본결과 옆구리?갈비
부분도 앞이랑 뒤가 모양이 달라서 저렇게 복불복으로 오는것같습니다 허허.. 아무래도 등심자체가
구이용으로는 애매하기때문에 한 70도정도로 조금덜익혀먹어보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예쁜데? 요거는 아까보여준 위쪽의 뼈등심 그램수맞추려고 등심 자투리넣어준듯허네요
이노옴 잘굽지못하겠느냐
힝... 이게 여러부위가 섞여있다보니까 등심은 너무퍽퍽하고 밑에 지방많은 부분은 지방이 완벽히 녹지
못했네요 나중에 티본스테이크 구울일있으면 미리 잘라내고 굽던가해야겠읍니다 결론만말하쥬
등심은 등심일뿐이야..
허허... 등심의 한계는 넘지못하는것같네요 뼈에 붙은부분이 적어서 덜익고 그런건없었고 밑에 지방낀부분
은 아까말했듯이 맛있게 지방이 녹았다기보다는 니글거리는 느낌이강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잘못구웠다고
가정하고 보면 부위자체는 구이용?부위들과 견줘서 문제가없는수준 다만 우리가 생각해야될것은 뼈'등심'
이다보니 대부분부위가 등심인데 등심을 구워놓으면 어쩔수없는것같음 예전에 홈플러스에서 뼈붙은부위
맛있게먹어서 좋은기억으로 샀는데 이게 등심의 한계인지 제잘못인지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본인이
고기를 잘굽는다고 자부하시는분이시더라도 등심의 한계는 극복하셔야겠읍니다 허허 아예 60도 중반대로
분홍빛돌게 내놔야 좀부드럽게 먹지않을까싶은데 아무래도 돼지는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이죠 아..근데
2덩이남았는디 어떻게하지
어허..더럽게 못튀겻네 ㅎㅎ
두꺼워서 뒤집어가면서 튀겼는데 동네 정육점싸구려 돈까스처럼 결과가 나와버렸네요 튀김이 참어렵긴해
다행히 탐침온도계로 내부온도를 확인했기때문에 피범벅이 돼지[라임오졌따 ㅎ]않고 맛있게먹었네요
요부분이 등심덩어리라 걱정했는데 등심원래쓰는요리하니 비슷하게 나오는듯 음...이럴거면 등심한줄사서
탕수육도 해먹는게 낫지않았을까 코스트코에 통등심 팔던데 흠...판단은 여러분의몫 100g당 2000원이상
뼈는 크지않아 뼈무게가 압도적인건 아닌듯
'소소한 리뷰 [음식 ,대구명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첸향은 '비'싸 싼첸향은없나 낄낄 이마트 비첸향 골든코인 (0) | 2020.12.05 |
---|---|
숨은맛집..인가? 텐동 튀김덮밥 전문점 고미텐 (0) | 2020.11.15 |
대구 약령시 entasushi 스시집 리뷰 (0) | 2020.10.26 |
이마트 시리즈 오뎅식당 부대찌개 feat 노브랜드 우육탕 (0) | 2020.10.25 |
만촌 카페코지 feat 꼬북칩 초코시나몬맛 과장광고인가아닌가 (0) | 2020.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