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커리!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중하나죠 뭐 태국이 12평 아파트도 아니니 전지역에서 먹는음식은
아닙니다만 태국식 커리는 양놈들도 인정하는 요리중하나죠 커리라는게 애초부터 레시피가 정해
진게 아니라서 향신료 뭐뭐넣어야된다하는 공식은 없습니다만 큐민,고수씨정도는 꼭넣어야 해 라고
말하는 요리사아조씨들도 있더군요 어쨋든 비율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이생기는 커리 오뚜기에서
어떻게 살렸을까요? 사실 향신료 모으긴했지만 냄새에 민감해 양꼬치도 으억 큐민 크헥하면서 먹는
상찐따 김작가 태국현지의향을 살렸어도 버틸수있을지?
옆에 성분표가 있다니 이런 괘씸한...
닭고기[꽤많이들었지만 맛은없는 퍼석퍼석한] 코코넛크림액 아마 코코넛 밀크용도로 넣은듯 태국고추,
레몬그라스,마늘,셜롯=작은 양파같이생긴친구,소금 죽순채 백설탕 앤초비=이탈리아 멸치절임
치킨,사골액기스 강황추출액? 화학조미료빼면 대충이렇게 들었네요 레몬그라스는 동남아좀 가보셨거나
tv에서 백종원씨? 예능좀봤다면 알고계신분도있을텐데 이마트에서도 판매하더군요 약간 화장품향?과함께
새콤한 맛을 주는 향신채입니다 어떻게생겻는고하니
요롷게생김 화장품향이라고밖에설명하기힘든 오묘한 향과함께 새콤한향이감돔 이것때문에 개인적으로
똠양꿍먹을때 약간 힘들었음 좋게말하면 시큼한맛이 김치찌개맛같기도한데 이친구향이 감돌아서 흠..
어쨋든 통과
셜롯은 안먹어봤지만 단맛이강한 양파같은 맛이라하니 스킵 표지에 갈랑갈,레몬그라스를 강조해놨는데
정작 내용물에는 강조할만큼 넣지않았나보군요
생강과 비슷하게생겼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고합니다 건강에 좋다고해서한때 유행했다는데 스울이야기
인지 저는 못들어본것같네요 사기꾼들이 상태안좋은 생강을 속여팔았다는데 생강처럼 아린맛이없다고
들었는데 1kg에 9900원정도에 파는걸보니 생강이랑 비슷한가격대같기도 대부분의 동남아 요리에 들어
가는재료중 하나라고하니 동남아요리좋아하시면 간접?적으로 드셔보셨을지도 다들 부드러운맛이
라는데 부드러움은 식감아닌가요 ㅡㅡ 어쨋든 넘어갑시다 어쨋든 커리라는 이름처럼 여러 향신료와
향신채를 섞어 맛을 낸요리인데
킹뚜기를 믿고[해석:30퍼할인이라서] 한번사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푸팟뽕커리에 대한 굉장히 좋은 기억이
있어서 태국 커리 믿고먹는다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것인데 오리지날은 못먹어봐서 좋은 글은
아닐듯하지만 한번여러분대신 속아보겠습니다 ㅎㅎ 데워봅시다
????
토사물아닙니다 먹고뱉은거아님 한 30g정도 생각보다 너무 물같은질감이라 옮겨담다가 흘린것빼면 양은
저게맞음 근데 저건 양이 문제가아님 ㅎㅎ 향은 제쳐놓더라도 간이 너무셈 미식가는 아니지만 대표적인
한국카레인 오뚜기 3분카레류에 특성이되는 향인 훼누그릭[호로파]향이 없다보니 커리라는 기분도 안듬
속에 죽순편으로 썬것과 그린빈이있는데 그린커리맛이 강해 딱히 모르겠네요
일단 코코넛베이스라 그런지 맛자체는 꽤 크리미한느낌[부드러운맛...욕해서미안했다] 뭔가 크림스프같은
목넘김이 있는데 그안에 기분나쁜짭짤함과 한국식매운맛과 조금다른 깔끔하고 아린 매운맛을 모두 무로
돌려버리는 애매한 향 커리인가 하고 갸웃하지만 이미 훼누그릭에게 대뇌를 빼앗긴 사람에게는 느껴지지
않는다구... 레몬그라스향으로 추정되는 약간 새콤하고 화장품향이라고 해도 익숙치않은 사람은 믿을만한
향 거기에 짠맛과 매운아릿함 크리미하긴한데 뭔가 중요한 감칠맛이 없는듯한 당황스러움을
느끼게됩니다 딱이건 요리초보가 가루스프 별로안넣고 끓이면 이 질감이 나올것같음 향도 커리향보다는
다른향이 더강한듯 커리에대한 편견이 덧씌워져서그런가 ㅜㅜ 일본햄버거집가서도 커리를 시켜먹은
사이커리패스김작가도 커버쳐주기힘든맛... 뿌팟뽕커리로.. 왜곡된 태국커리의 맛을 지워본다
++뭔가 아쉬워서 레시피를 찾아본결과 오리지날 기준 큐민,고수씨 정도만 들어가서 한국식카레향이랑
많이달랐던것이고 코코넛크림은 오일을 분리하기전이라 코코넛밀크와는 맛이 다르다는군요
결론:그린커리는 취향을 많이타는맛.. 나는 별로였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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