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다시돌아온 김작가입니다 아무관심없을테니 부가설명드리자면 저는 대구살아서 무궁화호로도
1시간40분 ktx를 굳이 무리해서 탈필요는 없는일정이죠 가는길도 나름 자주지나다니는 지역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무궁화를 타곤합니다 ktx요금이 2배라고해도 7천원정도차이라 국밥하나 덜먹으면
똑같지만 뭐 싸게가면 기분도 산뜻하니까 허허.. 결론만 말하면 부산은 친척도 사시고해서 완전
저에게 낯설고새로운 동네는 아닙니다 차로도 갔었고 근데또 부산이 꽤나 길쭉?해서 계속또 볼게 생기네요
꼰대아저씨의 잡담
차를 안가지고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부산도 제2의도시답게 핵심 도시권에는 지하철이대부분
깔려있고 여러분의 상상?그대로 운전하기 편한지역이아닙니다 서울도 굳이말하면 분지?지형에 가까워서
산위에 아파트가 있고 이런경우가 적어서 공감하기힘들겠지만 부산은 뭔가 울퉁불퉁? 산이 계속올라와
있습니다 그위에는 주로 오래된 집들이 많은데 그런 비탈길을 제외하고도 외지인[경북사람들조차]들에겐
교통체계가 조금 이상하다?라는 느낌을 받게되는 경우가 많다고..택시기사와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네비켰는데 얘가 갑자기 1차선 들어가라 하는데 여기서왜? 라고하시더라구요 후후.. 운전을 잘하는편이
아니라 설명이 힘든데 교차로 고가도로가 많은데 거기에 뭔가... 다른지역과 다르다.. 렌트를 고민하신다면
약간은 고민해보시는것도 뭐 기장이나 아예 외곽으로 가시는거아니면 대중교통이 나을수도있음 본론으로
이바구길의 장점은 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라는데 있죠
한화면에 이렇게 잡혀주니 고맙네요 후후.. 부산역앞의 광장에서 길을 건너면 초랑1동을 마주하게됩니다
차이나타운,텍사스거리등 어..사실은 뭐 깊숙히 별로 가본적이없는 동네인데 관광객이니까 한번쯤 둘러
보심도 나쁘지않을지도 전형적인 오래된 역앞동네같은 정취가 느껴집니다 조금만 위로올라가면 주택가로
이게맞나?하는 기분이 들지만 나름 밀고있는건지 이바구길 안내표지판을 발견하실수있을겁니다
대부분 어르신이 그렇듯이 관광객들이 길을 물으면 대체로 잘알려주시는편 저 영동밀면&돼지국밥집이
생생정보통도나오고 유명하다네요 이주변에 맛집도 나름 있는듯헌데..줄서기싫어서 아무데서나 먹음 ㅎ
같은 루트를 지나.. 올라가보면 나름 뭔가 짓고있는 동네가나옵니다 저 베어드관도 나름 예쁜데 땀이너무
많이나서 찍는걸 깜빡햇네요 후후..어째 올때마다 비가오거나 비가온 다음날인지
이게맞나하는 의문을 뚫고 올라가면 이런곳이 나옵니다...이게맞네??? 그리고 근처까지가시면
어르신들이 형광조끼입고 진행하고 계시기때문에 허허 저계단을 올라가야해?... 다행히도 승강장은 오른쪽
방향으로 돌면 나옵니다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올라가보면 어르신들이 대기중 체온체크
하고 요즘 공공기관에서는 코로나때문에 안심콜?을 많이걸라고하더라구요 명부나 qr코드위주로했는데
대단위시설에서는 지연되고하니까 저게 나은것같기도하네요
동네가 올드한정취+부산특유의 산비탈길+새로들어오신분들 까지해서 그럴싸합니다 저기 지도에도
나와있는 168도시락국 사실..팥빙수파는것빼곤 뭐하는데인지 잘모르겠지만 뭐어떻습니까 ㅎㅎ
약간 시골열차보는 느낌으로 찍어봤는데 엄청가파릅니다 허허..계단도 살벌한데 그걸 지면에서 떨어지게
레일을 깔아놓으니 이것참 타면서도 약간 아찔하더군요 동네자체는 일반 마을에 예술가들을 모으려는
시도로 보이는 건물들을 짓고있엇습니다
뭐 이런감각
이봐사진들이 왤케삐딱해? 봐줘....
부산 여객항과 부산역 이것저것보여야되는데 거지같이 찍었네요 죄송합니다 허허.. 뭐 어쨋든 바다도
보이고 부산특유의 정서를 잘느낄수있는 코스긴한데 엄격하게 말하면 관광객이 시간을 오래쓸만한
컨텐츠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저는 즐겁게 갔다왔지만 사람의 마음이 다똑같지않기때문에..
제가 대구소개?할때도 했던말이지만 서울,경기권에 지방을 비교하면 아쉬운?부분이 보일수밖에없죠
나라가 엄청커서 기후가 다른것도아니고 나쁜?기대를 조금만 줄이면 즐거운여행이 되실겁니다
내려가는길..아찔하네요 168계단마라톤이라고 걸어올라오시면 초콜릿메달을 준다는데 어......
많이더우니 잘생각해보시고 말리진않겠습니다 이동네이야기를 마무리하려면 돼지국밥 밀면
이야기를 할수밖에없는데 부산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둘다뭐 서민적인요리다보니 그렇게먹고
막전율을 느끼고 역시 부산이다 같은 감동은 없는게사실 대구는 밀양식돼지국밥을 많이먹는데
국물자체는 둘다 돈코츠보다는 맑은 고기육수느낌 다대기[양념] 정구지[부추]새우젓취향것
넣어서 드시면되는데 어...저는 좋아하는데 호불호가갈리려나 밀면은 밀로만든 냉면이라고보셔도
되는데.. 궁금하면드셔보시고 아니면 뭐 마시고... 단순히저렇게설명하기엔 나름 부산의 역사와 애정이
쌓인요리들이지만 늘말하듯 기대가크면 실망이커지기때문에 점심정도에 간단히 드시고 가시는게
태종대까지는 지하철노선이없습니다 영도에는 아직지하철이없기때문인데요 버스를 이용해야하는데
부산역기준 부산역쪽은 부산 동쪽[해운대,민락동,남천동등]으로 길건너는 서쪽[송도,다대포,영도,자갈치]
으로 가는데 이게 역정문이 바다를 등지고있다 라고생각하시면 조금더쉬울까요
부산역-길건너[이바구길방면]에서 66 88 101번등을 타면되는데 이게또..바뀔수있으니까 조금 조심스럽네요
후후...거의 남포동[남천동x] 자갈치시장 방면을 지나 영도쪽으로 넘어가는 노선인데 영도들어가는길은
역에서 영도다리가 제일가까움 어쨋든 동네도 나름 재밌고 산동네?정취가 느껴지는데 해양대학교 캠퍼스쯤
오시면 다왔다라고보시면될겁니다 그걸어케아냐구요? 흠..모를수가없을것같읍니다
버스안에서찍은 국립해양박물관 무료니까 보고가라고 어르신들이 추천했지만 내리지는 않았다고 ㅎ
신기한 캠퍼스 ㅎㅎ
쭈욱 올라오면 태종대유원지가나옵니다 입구분위기는
어질어질하네요 마침 gs도 있고 으으... 고기구이 밀면&고기국밥 돈까스..뭐 현지인이아닌데 이런말
하기죄송하지만..관광지에서 식사하는건 정말로 비추천드리니까 예..그리고 약간 산이다보니까
산밑이랑 위랑 물가가 조금 다르다고해야하나 크흠... 참고하시고 돈낭비안할수있도록 하시길
입구쪽에서 올라가보면 다누비[전기차량인듯]라는 관광버스가다닙니다 어.. 사진을 안찍엇네
어쨋든 놀이공원등에도 간간히 운영하는 시설인데 시간이아니라 회차로 지정해서 자기회차를
방송으로 부르면 타시면됩니다 겁주기로는 50분대가리는데 어.. 8회차기다리는데 한 35~40분은 대기한듯
3천원인데 아..웬만하면 여름에는 타고가시길 산행매니아면 모르겠는데 대충 태종대도는데 한 40분걸림
사진찍고 들어가서 보고 하면 최악의경우 2시간동안 산행하면서도시는건데 대부분 산길+바다절벽?길이라
완만한 경사가없음 등대도 경사가있는 계단에 아우..저번에왓을때생각하니 아직도 속이 울렁거리고
어질어질하네요 비오는날 ...오지말아달랄까
전망대=>등대->태종사 코스인데 사진에는 잘안나왔네요 다누비타고 전망대[나름 바다뷰좋음]하차하고
등대까지 걸어가서 등대를 보던 아니면 다시타던 다시탑승해서 태종사까지이동 태종사 지금시즌에는
수국이 많이펴있으니 수국보시고 탑승 퇴근 이런느낌 겨울에는 사실메리트가없긴한것같네요
절이 온통 수국으로 둘러쌓여있는데 산수국과 수국 자주빛이도는 수국등이 아주많이심어져있습니다
더워서맛이좀 간상태+사진찍는 연인,여행객들이 너무많았기때문에 에...건질만한건 별로없네요
아쉬운점은 아직안핀꽃도있고 바닥쪽에자란수국들이 좀짖이겨져있던점
다음은 흰여울문화마을인데 어...마을은 그냥 부산에원래있던 절벽마을인데 약간 이쁘게 칠도하고
주변에 사진찍을 쉼터도 만들고 그리고 절영해안산책로 와 시너지가 합쳐져서 나름 괜찮은 관광지까지
진화한것같습니다 어..이게 엄청길더라구요?
1006번버스가 차고지에서 출발하는데 영...사람도많고 정리도 안되서 엉망진창이라 택시를 타고갔는데
6천원대로 컷했던것같습니다 끝까지가진않았고 흰여울전망대쯤에서 내려가서 반도보라아파트가있는
입구까지 쉬엄쉬엄걸어가서 한 40분정도걸렸네요 흰여울해안터널->반도보라아파트[입구]까지는 약30분?
반대로 입구에서 저기까지만 가시겠다해도 그정도걸리겟네요...허허
높구먼 흰여울전망대에서 내려가는길이 꽤나..멀고가파릅니다 허허..저왼쪽이 흰여울 해안터널인데
동굴안->바닷가쪽으로 사진찍으려고 줄을 엄청서셨더라구요 지나가는거 포기했습니다
에뭐 전망대쪽은 이런느낌 이제 저어기로해서 바닷가까지가는건데 이..코스자체가 사진찍기 좋은걸로
유명해진곳이다보니 단순히 투어를 즐기고 셀카한두장찍는분에게는 다소 불쾌?혹은 힘드실수도있는코스
대부분의사진스팟처럼보이는곳에는 둘~셋이상의 인원이 사진을찍고있고 아까말한 터널이나 외길인데도
풍경이좋은스팟등 해안까지 내려가실때까지는 통과자체가 힘들고 방파제에도 거의 2~3미터마다한명씩
테트라포트위에 올라가지말라는데도 많이 서서계시더라구요 뭐...욕할생각은없는데 좀힘들었네요 그래서
개인소장용사진은 있는데 여기올릴건 도저히못고르겠어서 허허.. 해녀분들도 계시고 멍게,소라,자숙문어
등도 팔고계시니 회좋아하시면 한번씩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 어쨋든... 좋은추억쌓으시고 어..굳이일정을
말해드리자면 센틈시티쪽도가고 했습니다만 일단 영도쪽코스말고는 그닥관심이없을것같아서 ㅎㅎ
아무래도 저도 내륙사람이다보니 바다보니까 좋네요
마무리
언제나 여행글을쓸때는 대한민국인구의50퍼센트인 수도권분들의 눈치를 안볼수가없습니다 나의애향심이
그들에게는 뒤틀리고 후진 고집과 아집으로 보일까 무섭지만 늘드리고싶은말은 욕심과 기대를버리면
조금더 즐거운 여행이될거라는 꼰대같은 말뿐이네요 예..뭐 외국가셔서도 실망하는데 자국내에서
너무큰컨텐츠를 기대하지마시고 바닷가에서 이쁜사진건지시고 그... 가끔 사진찍는데 거슬린다고화내는
분들도 계시던데 대부분 그냥 조용히 계시긴했지만 ...후보정으로 지우면안되었을까요... 힘든데그러시니
소인배처럼 마음이상해서 지금도기억이나네요 전부그러신건 아닌데 또 마음이그렇네요 여러분도
상처주고 받지않는 즐거운여행되시길 바라면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오시길 마지막으로 사진한장
절영해안산책로의시작점 아파트분들은 재미있겟네요 ㅎㅎ 시끄러워서 질리셨을려나
'노근본 여행기&고향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구룡포항 일본인가옥거리 feat 동백이 (0) | 2021.08.02 |
---|---|
대구 안심지구 반야월 연꽃단지 해바라기 (0) | 2021.07.09 |
수성구 식자재 마트기행 서우마트 대구수성점= 대구은행본점건너 (0) | 2021.05.23 |
더 현대 서울 후기? (0) | 2021.05.10 |
대구의 12월 수성못빛축제 feat 주라지 (0) | 2020.12.23 |